12 inch

핫토이 에플시드 듀난과 브레아리오스 입니다.

z건담 2012. 11. 9. 15:22

찍은지는 꽤 시간이 되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가 보여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에플시드 엑스머시나..

내용의 호불호를 떠나서 화면만큼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설프게 실사를 흉내낸 3D보다 마치 2D 일러스트느낌의 이와같은 화면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매력적인 캐릭터가 핫토이의 고퀄리티 12인치로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당시 중고장터를 수소문 해서 구하였습니다.

요즈음 재판이 또 되나보더군요..

핫토이는 아이언맨이나 배트맨과 같이 여기서도 재발매네요..

명품 아이템을 전설로 남겨두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재발매를 하는 핫토이 때문에 콜렉터들은 좋기도 하면서 좀 혼란스럽습니다.^^

 

브레아리오스와 듀난입니다.

나머지 또 한명의 주인공인 테리우스도 시리즈로 나왔지만 표지에는 없네요..

그러니 인기가 없지.. 저도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이 두체만 구했습니다.

 

겉박스는 애니메이션의 장면이고 속박스는 12인치 사진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속박스 사진이 더 마음에 듭니다.

브레아리오스가 무기가 많아서인지 박스두께가 훨씬 더 두껍습니다.

 

듀난 박스 오픈입니다.

무기가 별로 없다보니 한면에 다 구성되어 있네요.

 

꺼내어 세워보았습니다.

발목 힘이 조금 약하기는 했지만 스텐드에 세워두면 문제 없을듯 합니다.

어떤분은 가슴이 빈약하다고도 하는데 저는 이정도 볼륨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레아리오스 박스 오픈입니다.

역시 한쪽면이 수많은 무기들로 가득차 있네요.. 

거대한 총이 아주 멋집니다. 

 

 

꺼내보니 엄청 큽니다...

제가 본것중에는 사이드쇼 12인치 다스베이더가 가장 키가 컸는데

지금은 사이드쇼 다스베이더가 없어서 직접 비교는 못했습니다만 거의 비슷해 보입니다.

 

음.. 무기를 장착하는것도 매우 복잡합니다.

저는 SF메니아라 밀리터리 관련 12인치를 한번도 만져본적이 없어서요.

거기에 비하면 이것은 어려운 편은 아니겠지만 저는 좀 복잡하더라구요..^^;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얼굴 조형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여기서 잠시 소개해 드릴것이 있는데

다른 12인치 메이커인 타카라에서도 쿨걸 시리즈 커스텀으로 듀난을 출시했습니다.

타카라의 듀난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모헤어보다 핫토이와 같이 덩어리로 조형된 헤어를 좋아합니다.

식모헤어는 왠지.. 여아들이 가지고 노는 "마론인형"느낌이 나서..^^;

 

브레아리오스 헤드 입니다.

저 심오한 녹색의 눈들...말할필요가 없네요.. 아주 멋집니다!!!

 

둘을 같이 세워봤습니다.

브레아리오스가 워낙 총이 크고 무거워 조금 중심잡기가 힘들었지만 세워두고 보니 듬직합니다.

이렇게 보니 브레아리오스가 마치 듀난을 보호하고 있는듯 하네요..

 

위 사진이 흔들린것 같아서 선명한 사진을 한번더 올려봅니다.

역시 최곱니다!!!

 

이날 다 세팅을 마치고 기념으로 엑스머시나 한번더 봤던 기억이 나네요..

역시 취미생활은 삶의 활력소인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취매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