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콤과 사이드쇼 스톰트루퍼 비교
지난번의 다스베이더의 비교샷에 이어 2탄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이번에는 스타워즈 때샷의 주인공인 스톰트루퍼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는 많은 투르퍼들이 나오지만 역시 스톰트루퍼가 최고죠!
그 스톰 트루퍼를 출시한3개 회사중 마밋을 제외하고 사이드쇼와 메디콤
2개사의 트루퍼를 잠시동안 가지게 되어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박스 전면샷입니다. 좌측이 사이드쇼, 우측이 메디콤입니다.
다스베이더와 마찬가지의 디자인컨셉입니다.
사이드쇼는 상품정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메디콤은심플한 디자인을 보이고 있습니다.
뒷면도 앞면과 큰 차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디콤과 같은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사이드쇼 박스 오픈샷입니다.
루즈는 추가양손과 총이 전부입니다. 양쪽아래에 손이, 총은 왼쪽 위에 있습니다.
스텐드는 뒷쪽에 있습니다.
메디콤 박스오픈샷입니다.
루즈수량과 위치는 거의 동일합니다. 총이 오른쪽 위에 있는점이 다르네요
스탠드는 역시 뒷쪽에 있습니다.
둘을 세워봤습니다.
좌측이 메디콤 우측이 사이드쇼입니다.
개인적 느낌으로는 메디콤이 좀 어리게, 사이드쇼는 어른처럼 느껴지네요
키와 가슴넓이 모드 사이드쇼가 큽니다.
가장 중요한 머리디자인에서
눈윗쪽의 검은 라인이 메디콤은 눈 바로 위에 있고 사이드쇼는 좀 떨어져 있습니다.
실제영화를 보면 아주 조금 떨어져 있는데
12인치상에서는 붙어있는것보다 떨어져있는것이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전체적인 볼륨이 약간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헤드 디자인이나 몸 비례에서
사이드쇼에 좀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옆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볼륨이 사이드쇼가 더 크네요
그리고 사진에서는 알수없지만
관절의 빡빡함은 메디콤이 훨씬 더 좋습니다.
저렇게 직립으로 새워두기에는 사이드쇼가 많이 불안하더군요.
둘다 중고품이라 실제 생산되었을때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뒷모습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허리띠가
메디콤은 일체형이고 사이드쇼는루즈개념으로 풀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뒷춤에 차는 동그란 원통도 마찬가지로
메디콤은 일체형이고 사이드쇼는 추가 루즈개념으로
따로 포장되어 있어서 허리에 꽂아주게 되어 있습니다.
약간 비스듬히도 찍어봤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메디콤이 더 반짝이는 재질입니다.
사이드쇼는 무광에 가깝습니다.
스톰트루퍼 기본자세를 잡아봤습니다.
나름 똑같이 잡으려고 했는데 사진상으로는 사이드쇼가 좀더 느낌이 좋네요
저만 그런가요?^^
사실 이 부분이 두 제품의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메디콤은 그냥 고정된갑옷같은 개념이라면 사이드쇼는 검은색 쫄티위에
흰색의 갑옷을 입고있는 형태입니다.
설정면에서는 사이드쇼가 맞지만 실제 만져보면 외장이 많이 덜렁거립니다.
그에 반해 메디콤것 일체형이므로 튼튼합니다.
뭐 이것으로 인형놀이 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손맛이라는 면에서 볼때 덜렁거리는 것 보다 튼튼한것이 좋아서 메디콤에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사이드쇼는 이렇게 흰색 갑옷을 벗길수 있습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팔다리도 다 뺄수 있습니다.
메디콤은 이렇게 할수 없지요
과연 설정과 손맛중에 여러분은 어떤것이 좋으신지요?
저는 둘의 장점을 살려서 갑옷을 입힐수 있으면서 딱딱 맞아떨어지면 참좋겠습니다.^^
이것도 차이점이기는 한데 사진이 잘 안찍혔네요..
메디콤은 그냥 백구두(!)인데 사이드쇼는 약간의 웨더링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사이드쇼의 다른 트루퍼들은 웨더링이 잘 되어 있지요..
총 비교입니다. 위가 사이드쇼이고 아래가 메디콤입니다.
총은 확실히 사이드쇼의 압승입니다.
디테일이나 형태, 도색등 모든면에서 사이드쇼것이 좋네요
메디콤에서 이후에 나온 클론트루퍼의 총을 맨위에 한번 놓아봤습니다.
그나마 좀 나은데 그대로 사이드쇼가 훨씬 좋네요.
스탠드 비교입니다.
왼쪽이 메디콤 기본스텐드이지요.. 그냥 한쪽 다리를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오른쪽 사이드쇼는 핫토이 옛날방식과 동일합니다.
개인적으로는메디콤 스텐드가 한쪽 발만 올라가서 좀 불편하더군요..
결론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난 다스베이더때는 메디콤이 더 좋은점이 많았는데
스톰트루퍼는 약간 덜렁거리는 단점만 빼면 사이드쇼것이 더 좋네요
그래서 위와같은 나름 결론샷을 찍어봤습니다.
스톰트루퍼의 키가메디콤보다 사이드쇼것이 더 크기때문에
안그래도 작은 메디콤다스베이더를 기본그대로 세우면 키가 똑같거나 오히려 약간 작습니다.
하지만 사이드쇼 다스베이더는 머리하나가 더 커서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적당한 크기의 메디콤 다스베이더를 마지막에 선택했습니다.
덩치큰 스톰트루퍼와 같이 세우기 위해 편법으로 스탠드를 높이 잡고
다리 발목을 약간 빼서 키를 키우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어차피 다스베이더는 망토로 다리를 덥어야 제맛이니까요^^
그렇게 해서 찍은 인증샷입니다.
이렇게 보니 다스베이더의 악의 숨소리가 느껴지네요..^^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비교글이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