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1. 22:40

요즈음 메카닉 콘트롤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공상'을 하다보니에반겔리온의 '엔트리 플러그'가 참 멋져 보이더군요

최근에 피그마에서 획기적인 가격에 조정석까지 출시하여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그마는가격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에서 많은 부분을생략했습니다.

제대로 된엔트리 플러그 디자인은 아래 모형입니다.

훨씬 더 크고 멋지지 않습니까!

(마침 작업실에레진모형으로 하나있어서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조종석을 마치 우주선과 같이 디자인한 센스.. 부럽습니다.

바로 이녀석들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지금까지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부분에 눈이 가더라구요..

바로... 조종사입니다...

(레이와 아스카는 중학생 나이라고 하는데. ^_^)

제 나름의 모형 철학은 SF 메카닉입니다.

그렇기에 피규어나 크리쳐는 덤으로 생기지 않는 이상 절대 직접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마 지름신이라는 녀석은 어느덧 이렇게 나에게 다가왔고

결국 지금껏 지키고 있던 SF 메카닉이라는 선까지

별것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에바에 나오는 캐릭터 상품의 종류는

편의점을 꽉 매울 정도로 너무나 많아서 질러도 질러도끝도 없지요.



여기서 또 버릇이 나왔습니다.

http://msz009.blog.me/107904168

지난번 "텀블러"를 구매할때 와 같이경제적으로 "가격대비큰것" 찾기죠^^

그때 눈에 들어온것이 "신극장판 SEGA 프리미엄 피규어 콜렉션"이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크기도 크고 비교적 퀄러티도 괜찮더군요..

그런 저를불지르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장터에서 물건들이 발견된 겁니다!!

그렇게 장터에서 구매한 콜렉션 1입니다.

거의 1/6크기 (12인치)와 비슷하더군요..
마리는 유명한 사다모토 요시유키씨의 일러스트 포즈 취한것이라

비슷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아마 가격대비 퀄러티는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 가격에 주신 판매자분.. 감사합니다.

두번째 시리즈입니다.

누구나 다시 보게 되는 아스카의 테스트 슈츠 칼라..

묘한 상상이..(어이!!!)

레이는 시리즈 1과 포즈만 다를뿐 머리는 똑같은것을 썼는지 표정이 똑같더군요.

나름 구하기 힙든 종류였는데 판매자분이 일본에서 직접 구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잘 소장하겠습니다.


그리고세번째 시리즈입니다.

처음으로 샵에서 제값내고 구매한 피규어이네요..

마침 작년 12월에 세번째 시리즈가 국내에 입고되어서 세트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스를 개봉해 보고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패키지 모양이 1번2번과 다르더군요..

이렇다면 어쩔수 없이 모두다 개봉하는 수밖에 없네요,,

마지막으로 모두 모아서 찍어봤습니다.

내부 피규어 사진들은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모두다 개봉해서 사진찍어봐야겠습니다.

이녀석들이제 모형생활에서새로운 분야로의 터닝 포인트가 될지

아니면 처음이자 마지막 피규어들이 될지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자금 사정상 그냥 마지막이 되길 바랍니다...)

아.. 이 밀려오는 만족감..

잠시지만 마약같은 것이죠..

도박이나 술로 날리는 것보다는 훨씬 건전(?)한 취미라고

나름 위로하고 있습니다.^^;

사진기 꺼낸 김에 여기서 끝내기가 쫌 아쉬워서

주변에 몇장 더 찍었습니다.

작업실의건담FIX 콜렉션입니다.

오른쪽 붉은 두녀석은 제플과 딥스트라이커를 나름 커스텀 해준 것들입니다.

저만의 한정판이죠..^^


그리고나름보기힘든 콜렉션인스타트렉 우주선 모음입니다.

청소를 안했더니 약간 먼지가 있네요..^^

아크릴 전시대는 우연히 장터에서 구한 것인데 이 콜렉션과 딱 맞더군요.

마지막으로 가네다 바이크를 타는 아이언맨과

최근에 구한워머신입니다.

아이언맨과워머신이 같이 있으니 훨씬 더 강력해 보이네요..
갑지기 워머신에도 탈것을 쥐어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역시 취미생활은 디스플레이하고 사진찍고

이렇게 공유하면서 더 즐거운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취미생활들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z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