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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8.29 3D프린터 테스트기.1
  3. 2012.08.28 3D출력물입니다.
  4. 2012.08.28 3D 프린터 제작기
2012. 8. 30. 01:23

출력에 대한 경험이 싸이면서 자주 사용하는 도구도 생겼습니다.

하나는 똥(!) 땔때 사용하는 핀셋입니다.

노즐은 높은 압력으로 ABS수지를 녹여서 0.4mm노즐로 뿜어내는데 출력이 멈추어도 압력이 남아있어서

ABS수지가 조금씩 나와서 끝에 굳어 있거든요..

 

그리고 옆에 있는 것은 메가사이즈 구매하면 들어있는 분리도구인데

출력을 마친후 배드에서 출력물을 분리할때 딱입니다.

배드의 캡톤테잎이 떨어진 이유도 출력물을 땔때 커터칼로 밀어넣으면서 생긴 상처때문이거든요..

 

 

조금 익숙해 지니 제이름을 한번 뽑아보고 싶었습니다. 

어릴때 낙서하면 자기이름을 적는데 본능인가 봅니다..^^

 

출력이 잘 되었네요.

 

 

제가 건프라 분리도구로 쭉쭉 밀어서 분리시킵니다.

이것 없을때는 커터칼로 밀어넣다가 캡톤시트 다 뜯어먹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출력질이 좋지를 않습니다.

꽤 각이 있는 모형인데 모두 둥글둥글하게 나왔네요..

아래 사진들에 보시면 모두 90도나 45도로 된 부분들이 모두 둥글둥글 합니다.

 

 

 

 

ㄴ자 끝부분에 보시면 약간 튀어나온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진 부분을 더 자세히 테스트해보고자

간단한 계단형태를 만들어 출력해봤습니다. 

배드와의 온도차이도 볼겸 모형에 다양한 높이를 두어 출력했는데요 

 

끝부분이 동글한 것과 함께 약간 치켜 올라간것도 보실수 있습니다.

이게 높이가 올라가면 매우 심해집니다. 

 

 

위사진은 초기에 코끼리 모형을 세워서 출력하려다가 스톱시킨건데요..

보시면 코너부분에 치켜 올라간 이유가 중간부분이 내려갔다기 보다는

노즐이 코너를 돌때 약간의 시간때문에 그만큼 재료가 더 싸인것 같습니다.

 

 

그와 같은 문제는 이런 평범한 출력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모든 출력물에는 한칸 올라갈때 위와같은 약간 불룩한 흔적을 남기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노즐이 미세한 90도 턴을 할때 약간 멈칫하지만 재료는 같은 속도로 나오고 있으니

그만큼 더 쌓여서 저런 불룩한 형태가 나오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추가로 꺽이는 만큼  반대쪽은 튀어나오는 이유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3D프린팅 방식은 분말방식, 광조형방식, 실처럼뽑는방식 이렇게 3가지 방식으로 나눌수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프린터는 실처럼 뽑는방식입니다.

이방식을 FDM방식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문제는 아마 

다른 상용 FDM방식 프린터에도 동일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노즐이 꺽이는 순간 재료의 량을 줄여주기위해 잠시 스톱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좀더 개선되어야 할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적으로 제어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소스코드를 뜯어봐야 할 수준이라..

제가 어찌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써포터에 대한 테스트들입니다.

제가 뽑고자 하는것은 모양이 다양해서 써포터를 사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팔을 들고 있는 디자인 조형물을 출력해봤습니다.

팔부분이 허공에 들려 있기 때문에 써포터가 처음부터 계속 깔리더군요..

 

 



메가 사이즈 분리도구를 사용하니 잘 떨어집니다. 

 

 


이렇게 작은써포터는 손으로 잡아때도 잘 떨어집니다.

 


하지만 모양에 따라서 잘 안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프라모델룡 니뻐로 잘나내야 하는부분도 있습니다.

 

 


팔부분을 보면 써포터가 있는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사출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뽑으면 잘 될것 도 같은데 테스트라 이정도만 하기로 했습니다.

엉덩이 부분도 좋지 않습니다. 

 

특이한것은 출력될때 뒷쪽에 해당하는 다리는 상태가 않좋은데 

 

앞쪽을 향하고 있던 다리는 출력상태가 좋습니다. 

아마 출력이 않좋은 곳은 레이어가 하나 윗쪽으로 올라가는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써포터랑 겹쳐지면서 지저분하게 레이어가 쌓인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뭐 대부분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T_T

 

 

그래도 멀리서 보면 좀 봐줄만 합니다.^^;

사포로 다듬고 퍼티질을 하면 훨씬 깨끗해 지겠지만 지금 전시회 준비로 바빠서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제가 목표로 한 모델을 출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일단 사진 올립니다. 

제가 디자인한 메카닉 캐릭터입니다...


복잡한 형태와 부품들을 따로 출력한다는 것은 무리일듯 해서

나름 반으로 토막내서 양쪽으로 출력한다음 붙이는 꽁수를 부려봤습니다.....만

실패했습니다.

 

 

일단 10시간동안 출력한 결과물입니다. 

빈공간을 채우는 써포터옵션은 3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디폴트옵션인 "Exterior Only"로 했는데

이 옵션은 속도를 위해 적당히 써포터를 만들기도 하고 프린터로 어느정도 될만한 각도는 만들질 않습니다.

말그대로 속도와 퀄러티를 만족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진에서 보면 써포터가 없다보니 프린팅중에 흘러내린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게다가 싸이즈가 베드를 가득 채울만하니 분리하기가 엄청 힘들더군요..

 

 

결국 메가사이즈 분리도구가 저꼴이 됬습니다.

그동안은 장난이었나 봅니다. 본격적으로 출력하니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분리한 후에 본 뒷면입니다.

바닥이 울퉁불퉁해 보이는 것은 때면서 휜어진것이 그대로 냉각되면서 고정되어서입니다.

그러면서 단면도 정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망친거지요..^^:

테잎처럼 바닥에 붙어 있는것은 배드에 붙어 있던 캡톤시트 보충한것인데

그것도 딸려서 떨어지고.. 정말 난감하더군요..

 

 

후처리를 잘 하면되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 심기일전해서 나머지 반쪽도 출력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써포터 옵션을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Everyware"로 해서 출력했습니다.

시간은 12시간정도 걸리더군요..... T_T


위에 보시는 사진에서 왼쪽이 "Everyware", 오른쪽이 "Exterior Only"입니다.

보시면 왼쪽이 써포터가 빈공간 마다 꽉꽉 차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른부분사진입니다. 역시  왼쪽이 꽉꽉 차있습니다.

 

 

또다른 사진입니다.

하지만 이정도 써포터가 많으면 분리하는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힘듭니다... 거의 조각하는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무려 24시간을 테스트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좀더 써포터를 작게 쓰는 형태로 출력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것은 형태를 좀 다르게 분할해서 출력해 봤습니다.

기존에는 왼쪽과 오른쪽을 나누었다면

이번에는 위쪽과 아랬쪽을 나누어서 둘다 동그랗게 윗쪽을 향하도록 놓고 출력했습니다.

하지만 또 무리하게 둘다 놓고 출력을 했더니 한쪽이 열변형 때문에 뜨더군요..

그래서 위 사진처럼 뜨는 부분에 강제로 집게를 잡아서 출력을 계속 했습니다...T_T

 

 

사실 이때쯤 조립이 잘못되어서 열선컨넥터부분이 타버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불이라도 날까봐 자지못하고 계속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출력해보니 역시나 써포터 제거도 힘들지만 그것보다

특히 단면적이 넓어서 처음 깔리는 Raft제거가 거의 죽음수준입니다....T_T

결과적으로 이것도 실패입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모형을 배치할때 스커트위로 써포터가 몇줄 깔린다음 모형이 출력되도록

그렇게 배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무려 이틀동안 출력한것인데 한번 맞춰봤습니다.

대충 형태는 나오는군요.. T_T

 

 

후처리를 하지 않아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후처리 할것을 생각해도 막막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프린터가 좋습니다.

제가 어디서 이렇게 큰 모형을 부담없이 출력해 볼수 있겠습니까?

조금씩 형태 배치나 분할에 좀더 노하우가 쌓이면

더 좋은 모델을 출력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좀더 완성된 출력물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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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건담
2012. 8. 29. 08:22

이곳의 사진과 글들은 지난 기간동안 제가 조금씩 테스트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과정과 몇가지 발견한 문제점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3D 프린터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워크샵 당일날 출력 테스트용으로 받은 STL화일을 집에서도 출력해 보았습니다.

서있는 코끼리는 옆으로 누워 출력한것을 세운것입니다. 이렇게 옆으로 편편한 형태는 잘 출력됩니다.

그래서 욕심을 부려 코끼리를 한번 세워서 출력해 보려 했습니다.

그랬더니 발부분부터 이상하게 모서리 부분이 높게 조형이 되어서

발이 끝나고 몸통으로 들어갈 즈음에는 조형이 불가능한 정도였습니다.

두번 출력했는데 두번다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스톱했습니다.

 

자세히 확대해 보면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이런 이렇게 꺽이는 면이 위로 솟아 올라옵니다. 속도문제인지 온도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큰 면적은 잘 조형되는데, 이것은 네모 한변이 5mm정도로 너무 작은 크기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분은 이프린터로 레고정도도 잘 출력하셨는데 뭔가 세팅문제 같습니다.

 

그리고 그날 나누어 주신 두번째 데이터 인베이더를 출력해보았습니다.

역시 편편한 형태라 잘되더군요..

비교적 크기가 큰 형태라 G-Code 생성시 사이즈를 2종류로 줄여서 출했습니다.

이렇게 아빠와 아들 인베이더가 잘 나왔습니다.

이걸 출력하면서 알게된점은 Z축 영점을 베드와 종이한장정도로 얇게 잘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했더니 최초 바닥에 깔리는 Raft가 넗은 면적으로 잘 깔리고

그렇게 되어야만 조형중에 물체가 배드에 잘 붙어 있더군요..

위에 사진에서 보시면

아빠 인베이더바닥은 좀 통통한 줄이 깔려 있고

아들 인베이더바닥은 아주 얇게 잘 깔려 있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점은 아들 인베이더의 팔다리,촉수가 비어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위에 코끼리 코에서도 이와같은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프로그램 에러라고 합니다. 아마 오픈소스고 개발되고 있으니 언젠가는 수정되겠지요.

 

 

세번째는 쌓아올리는 것을 보기위해 그냥 단순한 원기둥을 조형해 보았습니다.

프린팅할때 속을 몇%채울지 옵션값이 있는데

왼쪽것은 그냥 속을 채우지 않으면 나중에 뚜껑이 어떻게 덮이는지 한번 보고싶어서 0%로 테스트한것입니다.

그랬더니 저렇게 되더군요..^^;  역시 장난은 하면 안되나 봅니다.

오른쪽것은 디폴트 값인 20%로 출력한 것입니다. 잘 나왔습니다.

물론 100%로 채울수도 있지만 저정도도 일정한 강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속을 채우지 않은 녀석에서 옆면의 미세한 굴곡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작은 원기둥의 옆면입니다.

이상하게 규칙적인 파동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처음에 기계조립의 미세한 문제일꺼라 생각해서 좀 막막했는데

두번째 큰 원기둥의 경우 이런 현상이 없었습니다.

 

당시 몇번더 테스트 해본결과 동일한 증상을 보았습니다.

물론 속을 비우고 출력할 일은 없겠지만 원인을 알수 없는 증상이라 깨름직 하긴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좀 난리입니다...^^;

이것들은 원기둥말고 원구형태를 출력해본것입니다.

셋다 모두 출력하다가 난리가 나서 중간에 스톱해서 상태가 이렇습니다.

원기둥과 달리 원구는 바닥의 점점이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출력하는 중간에 물체가 바닥에서 떨어져 버립니다. 그러면 너덜너덜..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접점외에는 공간이 많이 비기때문에 빈공간을 Support라는 듬성듬성한 것으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맨 왼쪽것은 써포터 없이 출력한것입니다.

저는 써포터 없이 및면이 점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이상하게 출력이 됬나 싶어서

두번째와 세번째는 써포터 생성을 했는데 여전히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그런 모양의 써포터가 아니라 좀 다르게 일부분만 생성되더군요..

일정한 각도 이상은 써포터 없이도 조형가능하다고 프로그램이 계산하는가 봅니다.

어쨌던 셋다 꽝이었습니다. 아래는 이것을 뒤집어 본것입니다. 

이렇습니다.

아래면이 줄줄 흘러내리고 말이 아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반구를 만들어서 출력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비교적  잘 나왔습니다.

 

만일 앞으로 원구를 한다면 이렇게 반구를 2개 출력해서 붙이는 방법이 가장 적당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Z축 영점을 조금 조절했는데

왼쪽것은 잘 되어서 Raft가 얇게 잘 깔렸고 오른쪽 것은 좀 두껍게 깔렸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잘 붙지 않는것은 역시나 출력중에 떨어져 버리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스톱헤서 저 상태입니다.

 

 

이것은 또 속을 채우지 않는 장난을 해본것입니다.

역시나 마지막부분에서 흘러내려서 구멍이 나네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옆면에 미약한 파동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역시 속은 조금이라도 채워야 하는가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프린터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위에서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제가 실제로 하고싶은 정도의 크기로 반구를 출력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비교적 잘 되었는데 어느정도 후부터 배드에서 한쪽면이 떨어져서 휘기 시작하더군요..

이와같은 방식의 프린터들은 모두다 사진과 같은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프린터는 캡톤시트를 붙히고 배드 자체를 100도 정도로 유지해서

ABS수지가 붙어있도록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출력 물체가 좀 크면 사진과 같이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방법 말고 바닥을 타공된 만능기판을 사용해서 타공점을 접합점으로 쓰는 방식도 있고

종이테잎을 사용하는 방식

ABS용액을 얇게 발라서 접착하는 방식 등등 여러방법을 테스트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완벽한 방법은 없는듯 합니다.

저는 요즈음은 ABS용액과 Raft를 넓게 펴는 방식 두가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제가 테스트 한것들을 올리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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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건담
2012. 8. 28. 23:42

이미 지난 내용을 적느라 조금 신선함이 떨어지내요..^^

6월달 워크샵에서 3D 프린터를 만든 이후 거의 한달동안

특성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느라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워크샵 주최측과 같이 워크샵에 참여하신 분들의 조언으로 난관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중반쯤에 새로 나온 신형노즐을 장착할수 있었지만 혼자서는 절대 할수 없는 일이라 깨끗이 포기하고

7월 18일 캐릭터 페어에 나가기 위해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목표로한 모델을 출력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출력방식때문에 거듭 실패를 경험하면서

물체의 분할과 배치에 대한 경험치가 싸이면서 작업이 조금씩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는 재료였습니다.

이곳 맴버분들중에는 감사하게도 플라스틱 재료쪽에 있으신분이 ABS재료도 저렴하게 판매하십니다.

그런데 그게 아직은 퀄러티 관리가 잘 되질 않아서인지 색깔별로 출력퀄러티의 차이가 좀 있나 봅니다.

몇몇분들의 분석결과 그 재료중 가장 출력상태가 좋지 않은것이 바로 회색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회색이라 저는 그것만 엄청구입했거든요..T_T

그래서 미리 말씀드리는것은 여기에 출력된 퀄러티보다

실제 프린터의 성능은 훨씬더 좋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워낙 고생한 내용이라 적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앞선 몇몇 테스트에서의 실패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모델링을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조립이 가능하도록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지우거나 변형해서 출력속도를 높였습니다.


몸체는 반으로 나누어 왼쪽 오른쪽으로 모델링을 나누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거의 배드의 반을 가득체운것은 Raft라고 하는 것으로 출력시 물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밑바탕에 까는 것입니다.

물체는 그위에 출력됩니다.

 

 

이것이 12시간 걸려서 출력한 몸통 반쪽입니다.

아랫쪽에 지그재그로 지저분하게 쌓여있는것은 Support라고 하며 실제 모형에서 필요없는 빈공간을 채우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이것은 출력이 마치면 필요없기 때문에 때어버립니다.

 

 

반대편 출력물을 아랫에서 본것입니다.

Raft와 Support는 출력후에 다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본 물체와 너무 많이 붙어 있으면 제거가 힘듭니다.

이전에는 이거 분리하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는 모형자체를 약간 바닥으로 부터 띄워서

Raft위에 얇게  Support가 깔리도록 했습니다.

 

 

본 모형이 Raft와 딱 붙어 있으면 매우 분리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Raft와 모형사이에 공간이 생기도록 모델링을 하면

Support가 사이에 들어가면서 Support제거와 함께 Raft 제거까지 같이 떨어지도록 했습니다.

 

 

툭툭툭 잘 떨어지네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왠지 속이 후련하더군요.. 
약간 남는 써포터는 모형용 니퍼로 잡고 뜯으니 잘 나왔습니다.

 

 

실제 물체와 붙어있는 스커트는 이부분밖에 없네요..

이정도는 껌이죠..^^;

 

 

스커트와 써포터가 다 제거되고 남은 출력물입니다.

거의 10분만에 제거가 다 끝났습니다...

 

이렇게 써포터를 가득 깔면 출력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지만

또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양옆의 몸체를 붙이는 뼈대입니다.

이것도 10시간정도 걸렸네요..T_T

 

 

그런데 가만히 보시면 출력중에 열변형이 일어나서

일부가 바닥에서 뜬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프린팅 방식의 가장 문제점은 수축에 따른 변형입니다.

특히 큰 물체를 출력할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아직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해서 이것저것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앞에서 보니 확실하게 뜬것이 보이네요..

하지만 그 부분이 써포터이다 보니 실제 출력물은 윗쪽에 있어서 변형이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써포터로 높인 배치방식의 또다른 장점입니다.

 

 

써포터라고 해서 꼭 제거가 잘 되는것은 아닙니다.

사진처럼 써포터가 깨끗하게 떨어지지 않는 문제는 계속 있습니다.

제거해도 좀 지저분하고 후처리가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되도록 뒷부분이나 밑부분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부분이 앞부분이지만 속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곳이라 그냥 진행했습니다.

 

  

써포터위치에 따라 이렇게 후두둑 잘 떨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부분은 참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은 가장 중요한 머리부분입니다.

여기서는 모델배치가 정말 중요한것을 알았습니다. 

먼저 배치한 방식입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투구 앞부분이 정확하게 등고선과 위치해서

아주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마와 머리윗부분은 사진과 같이 별로 였습니다.

게다가 얇은 부분은 구멍까지 나고...

그래서 무려 7시간이나 걸렸지만 새롭게 배치해서 다시 출력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배치를 했습니다.

마치 고대 유물을 발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써포터를 제거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T_T

가장 중요한 얼굴부분이 영 안나왔더라구요..

 

 

기존에 출력한것과의 비교입니다.

둘다 그리 최상급 출력은 아니지만 기존것이 좀더 괜찮아서 기존것을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것말고도 반으로 나누어서 출력하는것도 시도했지만 영 아니더군요..

머리는 중요하다 보니 무려 16시간을 보냈습니다...T_T

 

 

다음은 뒷 스커트 부분입니다.

배치에 따라 퀄러티가 차이가 나서 최대한 퀄러티가 나오는 방식으로 세웠습니다.

그랬더니 3D 프린터의 최고 높이까지 갔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가보니 딱 끝나기 바로 전이더군요..

밤새 에러없이 출력한 프린터가 기특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Z축이 거의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조금만 더 올라갔으면 에러가 날뻔했습니다.

 

 

이렇게 출력한것들이 잘 아구가 맞을리가 없지요...

그래서 다듬고 자르고 깍고 나름 아귀를 맞추는 것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임시로 작업실에거 가져온 공구들입니다.

시간도 없는데다 프린터가 집에 있다보니 

정작 작업은 작업실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 한구석에서 했습니다.

 

 

이건 그냥 찍어봤습니다.

지금껏 에러난 것들과 제거한 써포터들 일부입니다.

이렇게 버리는 것들이 엄청 많습니다.T_T

다행이 재료가 저렴해서 많은 시도를 할수 있었지

상용제품의 재료가격이었다면 아마 이 모든것이 돈으로 보였을 겁니다.

 

 

이렇게 일단 출력한 것들입니다.

무려 5일동안 쉬지않고 출력했는데 이제 겨우 몸통을 출력할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중앙뼈대 양쪽에 몸체를 끼웁니다.

 

 

조금 맞지 않는것은 결합부분을 깍아서 조정했습니다.

 

 

등부분의 날개를 끼웠습니다. 이것은 뒤늦게 결합부분을 수정해서

먼저 출력한 물체는 새로 출력하지 않고 직접 조각도로 들어갈 부분을 깎았습니다..

이때 느낀느 것이지만 아직은 수작업이 편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가장 큰 부품인 스커트를 끼웠습니다.

조금 맞지 않아서 이후에 결합부위를 깍아줬습니다.

나름 디자인 포인트인 등뼈가 잘 나타나내요..^^;

 

 

마지막으로 앞부분입니다.

어느정도 제가 생각한 디자인이 나와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사진이 많아 여기까지로 1차 제작기를 올립니다.

티스토리로 옮기는 것에 시간이 좀 걸리내요.

내일 2차 제작기를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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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건담
2012. 8. 28. 12:11

RepRap 프로젝트라고 있습니다.

관련링크 -> http://www.reprap.org/wiki/RepRap

3D 프린터에 관한 기술들을 Open Source로 모아서 사용자가 직접 만들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말그대로 현재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HW와 여기서 오픈된 SW로 3D 프린터를 만들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구나 만들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즈음 점점더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이런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는 관련까페들이 생겨나더군요..

그중 한곳을 소개합니다. http://cafe.naver.com/makerfac

그렇게 해서 이번에 저도 3D 프린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하 사진은 당시 워크샵 형태로 모여서 3D프린터를 만드는  사진입니다.

 

저는 다른 3명과 함게 팀으로 참여해서 만들었는데 빠듯했습니다.

다른 1명 참여하신 분도 있었는데 도와주신 분이 없으셨으면 아마 완성하시기 힘들었을겁니다.

이글을 빌어서 다시한번 같이와서 작업하신 2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도 만들면서 사진을 찍어 전체적인 광경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워크샵 주체측에서 제공한 부품들입니다.

처음 이렇게 풀어놓고 보니 과연 이것을 만들수 있을지 좀 막막하더군요..

앞으로는 워크샵 형태를 넘어서서 부품판매도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제작 설명서가 있지만 당시에는 설명서가 없어서 워크샵 주최측 인원이 다니시며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완성품 모형을 미리 2개 만들어 놓아서 그것을 보면서 만들기도 했습니다.

 

 

 

나사종류가 많아서 조금 헷갈리더군요.

몇번 끼웠다가 다시 빼기도 했습니다.^^;

 

 

 

조금씩 모듈들이 모양이 갖추어져 가고 있습니다.

 

 

 

동료가 옆면을 만들었습니다.

이부분이 공정은 간단한데 나사와 아크릴판과 프로파일의 묘한(!) 빡빡함으로 조립이 매우 어렵습니다.

가장 힘든 부분을 만든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모터를 비롯한 모든 부분은 나중을 위해 선정리를 생각하며 조립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다시 분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물론 우리팀도.. 몇번 그랬습니다...

 

 

 

구동에 중요한 부분은 주최측에서 이렇게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점점 형태가 갖추어져 가고 있습니다.

 

 

 

워크샵에서 조립에 필요한 육각렌치는 한세트를 지급했는데

저는 다행이 드라이버와 추가적인 육각렌치 세트를 가지고 가서 좀더 여유있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점점 완성되어 갈수록 기쁨보다는 오히려

제대로 작동될지 자신감이 없어지면서 조금씩 걱정이 생기더군요..

 

 

 

빡빡함때문에 때로는 프로파일로 쾅쾅 치기도 해야합니다.

고무망치가 작업실에 있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가지고 올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畵龍點睛(화룡점정)인 제어보드설치와 파워설치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컨넥터가 모듈화 되어 있어서 조립은 편했습니다.

다른분들은 노트북을 가지고 왔는데 저만 데스크탑을 들고와서 세팅을 했습니다.

슬림본체라서 가벼울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무겁더군요..

엄청 후회했습니다..T_T

 

 

집에와서 세팅된 모습니다.

DIY키트로 최저 금액으로 구성되다 보니 케이스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프린터 아래에 본체를 두고 프린터의 파워는 본체 옆에 양면테잎으로 고정했습니다.

DIY키트이다 보니 어떤분들은 파워와 제어보드가 들어가는 케이스를 만드시기도 하더군요..

저는 그냥 이렇게 세팅해서 지금도 잘 사용중입니다.

 

자리는 와이프에게 양해를 바라고 거실 TV옆에 마련하고 설치해서

와이프와 드라마 보면서 출력상태를 점검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부남들은 아시겠지만 마눌님과의 시간 보내기 중요하지요...^^;)

 

 

워크샵 주인장 이야기가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탑을 가지고 온사람은 유일무이했다고 하더군요..^^;

집에 남는 컴퓨터가 있어서 붙박이로 출력용으로 쓸려고 아예 세로 세팅했습니다.

요즈음 펜4정도는 거의 버리는 수준인가 봅니다. 아파트 재활용하는날 득탬한 컴퓨터이거든요.

펜4 노스우드 2.4Ghz인데 꽤 쓸만합니다.

하지만 복잡한 G코드를 생성할때는 시간이 걸려서 어쩔수 없이 G코드생성까지는

메인컴에서 생성하고  네트웍으로 데이터도 받아서 출력만 이 컴퓨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메인컴에서 출력을 한다면 출력중의 잠시의 버벅임도 출력상태에 영향을 주므로

출력하는 동안 컴퓨터를 다른용도로 사용하기 애매할수도 있는데

출력 전용으로 쓸수 있는 컴퓨터가 있으면 메인컴으로 다른 작업을 할수 있어서 더 좋더군요..

 

처음에는 노즐이 막히고 이것저것 테스트 해 보느라 좀 애를 먹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프린터를 구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잘 사용중입니다.

 

상용의 억대 프린터와는 비교할수 없는 낮은 퀄러티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성비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뜻이 있는곳에 길이있다고 제가 꿈꾸던것을 이렇게 부족하나마 할수 있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여러분도 뜻하는것을 노력해서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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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