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0. 20:34

지지난 목요일 저녁 추적추적 비가 오고있었지만

저는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달롱넷 '가람이야기'님과 감동적인 거래를 했기때문입니다.

만남부터 마치007작전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지하철 역안에서 시간을 정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그만 늦게 도착하게 되어가람이야기님도 가는 방향이 같은길이라

먼저 기다리고 있으신 가람이야기님이 제가 타고 있는 지하철에 동승하여

만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즉,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만나 거래한것이지요

아마 달마 최초지하철 안에서 이루어진 만남이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물건이나 금액이나 믿고 거래할수 있는

달롱마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달마최고!!)

그럼 개봉기입니다.

들고가기 편하게 적당한 쇼핑백에 넣어주신 센스..~!

쇼핑백도 아주 튼튼하고 좋은것입니다.

비에 젖을까봐 신문지로 꼼꼼하게 포장해 주셨더군요..

그속에는 뽁뽁이로 다시 포장해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게다가 각 박스마다 내용물을 친절하게 표시까지!!!.

이 꼼꼼한 포장들 보이십니까?

하지만 더욱 대단한것은 이것이 직거래를 위한 포장이었다는 사실!!!

택배거래를 부탁드렸다면...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분리가능한 부품 하나마다 이렇게 꼼꼼하게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첫번째 상품! 헬게이트 런던 피규어 셋입니다.

써비스상품으로 내놓으신것을 제가 부탁드려 상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메카닉만 모으는 것이 제 소신(?)이지만 점점 피규어에 관심이 가는걸 어쩌죠...^^;

두번째는 드래곤볼 피규어셑트 입니다.

중간의 거대한 손오공 피규어를 받아보고 놀랐습니다. 다른것처럼

작은것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것인지를 몰랐거든요..

큼직한 것이 너무 멋집니다~!

또다른 박스 오픈입니다.

큰것을 좋아해서 1/144시리즈는 신경을 안두는 편인데

GN암즈는 워낙 덩치가 커서 꼭 하나 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이젠가는 같이 연구실을 쓰는 동료가 좋아하는 것이라 같이 질렀습니다.^^

깔끔한 가조최곱니다~!

또다른 박스 오픈입니다.

사실 이것이 가장 이번 달마의 대미라고나 할까요?

이것을 계기로 저도 마크로스의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멋지네요..~! 깔끔한 가조와 먹선.. 예술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것들의 위치를 찾아줘야죠~!

장식장 샷 1입니다. 피규어 모음입니다.

장식장 샷 2입니다. 마크로스 모음입니다.

장식장 샷 3입니다.!! 나머지 메카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장식장에서 밀려난 녀석들..^^

원래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내는 법이란다..

가람이야기님 덕분에 모든 장식장을 새로 배치 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안에서 물건과 금액(이것도 봉투에 넣어서 드렸어야 했는데...)을 주고받고

나중에박스들을 확인하고나서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오히려 포장의 수고를 덜어드릴려고 직거래를 말씀드렸는데

더 번거롭게 한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늦게 만나서 지하철 안에서 제대로 말씀도 못나눈 것도 죄송한데 이렇게까지 해주시면...

전 어떻게 합니까..T_T;

다시한번 좋은 제품을 분양해 주신 가람 이야기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인생2막을 멋지게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 멋진 모형생활 하세요~!

Posted by z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