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톰즈~!
아마 제 나이또래분들은 대부분 비슷하시겠지만
보톰즈를 처음 알게 된것은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를 통해서였습니다.
세기말적인 세계관과 멋진 붓터치 일러스트를 보며
왠지일반 로봇물과는 다르다고 그 때부터 느꼈습니다.
83년에 방송된이후에 매니아층이 형성되었는지
(저도 나름 소극적 매니아였습니다.)
계속적으로 보톰즈관련컨텐츠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레고~!
1:1스코프독은 정말 멋지군요!!
이런훌륭한 컨텐츠를 그대로 놔둘리 없지요.
자쿠러님의 글 http://zakurer.egloos.com/961032에서
반다이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서보톰즈를 부활시키는 것을알았지만
큰것을 좋아하는 저는 야마토의 1/12 시리즈에 유독 눈길이 갔습니다.
하지만 뭐.. 항상 그렇듯이 그냥 그렇게 잊혀졌지요..
그러다가 최근에 우연히 중고장터에서 보게된 1/12 야마토 보톰즈!
갑자기 예전 기억이 확~! 살아나더군요.
이미 피아나와 스코프독은 판매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초록색보다 푸른색을 좋아해서 스트롱바쿠스를 기쁜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아름다운 박스들이 있더군요~!
스트롱 바쿠스와 백팩, 그리고 키리코입니다.
스케일 비교샷이 없는데 바쿠스박스 높이가 40cm입니다.
짜잔~! 박스앞에 새워봤습니다.
높이는 약 33cm입니다.커다란 녀석이 묵직하니 너무 좋습니다!!
다른 옵션부품들도 솔솔히 재미있더군요..
안에 키리코를 태웠습니다. 얼굴이 좀 못생겨서 마스크형으로 태웠습니다.
키리코를 만지다 보니 피아나도 땡기네요....(흑흑)
전체적으로 1/12스케일입니다.
키리코는 액션 피규어입니다. 아주 움직임이 좋더군요
헤치오픈기믹인 피스톤의 느낌이 뻑뻑하게부드럽습니다.
디테일도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약간의 접합선 수정과 먹선, 그리고 같이 들어있는 스티커 작업을 하면
몇배는 멋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액션피규어를 그냥 둘 수는 없죠...자세 잡고 설정샷 한번 찍어 봤습니다.
역시 메카닉 옆에 캐릭터가 같이 있으면
둘 다 존재감이 몇십배 높아지네요~!
같이 구매한 백팩입니다. 사진에 보이는것 외에 무장들도 있고여러가지 오픈이 됩니다.
이 백팩이 없었으면 좀 많이 허전했을듯..
검색해 보니우주비행옵션,여러가지 무기옵션 등등 훨씬 더 많은 옵션용 상품들이 있더군요.
(이건 지름신의 절정입니다..T_T)
마지막으로 크기비교를 위해 1호기와 같이 한번 세워서 찍어봤습니다.
바쿠스가 뒤에 있어서 좀 작게 나왔네요
높이도 있지만 전체적인 볼륨감때문에 훨씬더 크게 느껴집니다.
더 자세한 리뷰를 보시고 싶으신 분을 위해 더 자세하게리뷰하신 몇분의링크입니다.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num=73&table=img_pga2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num=944&table=img_pga2
http://blog.naver.com/lilinlin?Redirect=Log&logNo=130024589323
지난번 지름속에 이것도 포함되어있었는데
택배가 늦게 와서 좀 늦게 개봉샷을 올립니다.
즉.. 이것까지해서 올해 지름이 끝난거지요.
결론은
완성품의 세계는 헬게이트 라는것..T_T
하지만 이리저리 포즈를 취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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