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5. 11:34

지난 주일

교회를 마치고 와이프와 같이 커피박물관에 갔습니다.

이름은 커피박물관이 아니고 왈츠엔 닥터만 이라고 합니다.

옆면인데요.. 앞면에서 보면 마치 중세 성처럼 훨씬 더 예쁩니다.


1층은 커피전문 레스토랑이구요

2층이 커피 박물관입니다. 3층은 일종의 한국 종자 개발 연구실입니다.

커피박물관 티켓 박스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만

내부는 그리 예쁘지가 않았습니다.


들어가서 2층 계단 올라가면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한컷..


올라가는 계단의 커피와 관련된 여러가지 포스터 들입니다.


아크릴 고정 볼트 마감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들어가서 처음 맏는 방명록...

고가구 분위기가 좋더군요


박물관 인포메이션입니다.

그리 크진 않습니다.


커피의 세계전파 개념도.. 입니다.

와이프가 잘 설명해 줘서 좋았습니다. (와이프가 역사에 관심이 많거든요..^^)


세계 여러곳의 커피생산품 비교들..

제가 보기엔 비슷비슷 하더군요.


커피생산 관련 기계들중 한컷!


커피추출 시간이라 그곳에 가는중에 한컷!


예쁜기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정확히 뭐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커피추출 체험이 시작됩니다.


저희가 선택한 커피종류입니다.

왠지 이국적이라서..선택했습니다.


2인분을 시키는 대로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이었습니다.


전용기계에 넣습니다.

작은 믹서기였는데 성능은 강력하더군요..


옆의 흰색 버튼을 눌러가면서 조절을 합니다.


다 갈아진 커피,,

향이 진짜 찐합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참깨와 같은 고소한 향도 나더군요..

그냥 그대로 먹으면 참깨맛이 날것 같았습니다.


거름종이에 넣습니다.


미리 커피잔을 따뜻하게 데운상태였는데

주전자에 온도계가 달린것이 특이하였습니다.

모든 차종류는 온도가 중요하죠..


물을 2번에 걸쳐 붇습니다.

첫번째 붇기 입니다. 신선한 커피는 이때 부풀어 오른다고 합니다.


부풀기 시작하는 장면입니다.

나중에는 더 많이 부풀어 오릅니다.


2번째 실제로 걸러내기 위해 물을 붇습니다.


2인분을 약간 넘었네요..

그래도 엄청 진합니다.

아쉬운것은 여기에는 설탕이나 크림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미 정통이 아닌것에 너무 익숙해 있지 않은가 생각해 봤습니다.



커피를 들고 옆방의 커피탐험대 DVD영상을 보러 들어갑니다.

사진은 그방에 있는 커피잔들입니다.

영상은 쏠쏠히 보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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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