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5. 23:07

약간은 지저분 하지만

묵직한 박스가 택배로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몇일전 주문한 레진 프라이머와 도료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여 가격대 용량이 우수한 에스엠O하우스에서 구매했습니다.

아직은 초보라 일단 비싼 고퀄러티의 도료들은 나중에 사기로 했습니다.


액체위험물이라 꼼꼼하게 포장을 했습니다.

사실 쵸코파이도 하나 있었는데 먹었습니다.^^


뽁뽁이를 개봉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비교해보면 이회사 제품이 가격대 용량이 일본회사의 거의 두배더군요.


이번 구매의 가장 큰 목적인 레진 프라이머 회색, 흰색 두종류입니다.

요즈음 레진을 엄청 많이 구매했는데

다른 제작기들을 보니 레진 프라이머를 쓰지 않으면 안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구매했습니다.


바람붓으로 뿌려줄려고 신너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약간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레벨링 신너를 추천하더군요..

사실 일반 신너와 어떤 차이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왕 사는김에 일반 도료에서 보기 힘든

예쁜색들 4종을 구매했습니다. 약간의 펄끼가 있는 흰색, 회색, 메탈 입니다.


이회사 나름 자부심이 강하더군요.

이렇게 감사의 편지까지 들어있었습니다.


또하나의 박스!
데칼로 유명한 그라픽스님으로 부터 구매한 것입니다.


이것이 뭔고 하니

데칼은 하나도 없고 다른것들 입니다.

바로 자석과 그외 관련 것들입니다.


레진 조립을 위해서는 보통 황동선을 구매하지만

그라픽스님 홈페이지를 가보면 자석을 위한 조립법이 나와있습니다.

아주 유연하면서 정확한 방법이죠!

자석구멍을 뚫기 위한 드릴과드릴척, 고무자석판, 여러크기의 네오디늄 자석입니다.



자석을 그냥 두면 자기들끼리 붙어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고무자석판위에서는 나름 붙어있어서

이렇게 한번 배치해 봤습니다.

제일 작은것이 2밀리.. 제일 큰것이 5밀리입니다.

그라픽스님 홈페이지에 가면 엄청난 작례사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개인적으로 따로 구매한것입니다.

그라픽스님이 작례시에 작은 볼트를 사용하시는데

이게 품절이 났더군요.. 그래서 용산에 아는 볼트가게에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최소 수량이긴 한데 무려 2500개!!

1밀리 나사입니다.


모두가 한자리에서 한컷더!


이제 잘 만드는 일만

남았습니다.... 휴...

Posted by z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