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닫아 두었던 봉인박스를 오픈했습니다.
사진이 좀 많습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봐주세요!!
.
.
저도 어떤 녀석이 들어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이것이 그 문제의 박스 두개입니다.
..
.
뚜껑을 열었습니다.
.
가장 최근(?)에 샀던 아카제 V건담 러너군요..
아직 붙어 있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메뉴얼..
그래도 칼라로 되어있습니다.
.
.
다음은 때 프라부품들이 꽉찾던 공구합입니다.
.
저는 주로 여러 부품들을 가지고 새로운 형태를 만들길 좋아해서
이 부품통에 비슷한 종류들을 모아두고서는
그때 그때 꺼내 썼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안에 V건담을 로 쓸려고 모아두었나 봅니다.
지금보니 뭉게졌지만 인상은 잘 나온것 같습니다.
.
.
그리고 또다른 박스 오픈
개조할때 사용하던 소형 바이스입니다. 꽤 쓸만했었죠..
.
.
각종 써페이서와 접착제들..
5년이나지났는데 괜찮을지...
.
왼쪽에 탑코트는 아직 비닐도 뜯지 않았습니다. 내용물이 설마 상하지는 않았겠죠..&^^
타미야제 세멘트와 신너도 있네요.. 아카제 세멘트도 묽은것과 걸쭉한것 두가지입니다.
뒤에 보이는 노란병은 유화용 기름입니다.
.
놀라운건 모두다 굳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겁니다.
마치 프라에 대한 제 마음 처럼요...
너무 분이 좋았습니다. 지금 당장 뭘 만들고 싶더군요..
.
마스킹 테잎과 검은색 라인테잎도 있네요..
.
.
.
여기까지 하고 또다른 박스를 오픈했습니다.
저 에반겔리온은 도색까지 완료후 사촌동생 생일선물로 간 녀석입니다.
케이스는 깨끗하게 잘 있네요..
앗! 아카제 1:100 Z건담 1:144 S건담과 exS건담 메뉴얼이 있네요,, 이걸 버리지 않았구나..
슈퍼 건담이라고 되어 있네요..
Ex 슈퍼건담..
마크II 이후 꿈을 꾸게 해준 Z건담.. 실망도 엄청 컸었죠..
뚱뚱한 웨이브라이더 변형 메뉴얼..
.
이건 발키리 우주형입니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녀석인데..
꽤 프로포션이 좋았었습니다.
보나스로 센츄리온 탱크..
아시는 분은 아실 당시 명작품이죠..
이녀석도 개조용 부품으로 쓰기 위해 구입했었습니다.
.
이것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녁석이죠,, 그런데 안쪽에는
다른녀석들이 있습니다...
.
불후의 명작 1:100 아카제 마크 II 입니다.
중학교때였던것 같습니다. 에나멜을 구하지 못해서 수성페인트로 조색해서 칠을 했었습니다.
붙어있는 데칼은 모스피터 레기오스 전투기에 있던 겁니다...
.
.
그리고
구판 뉴건담입니다...
비운의 녀석이죠.. 제가 서울가있는 사이.. 완전 박살난 녀석입니다.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지금봐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네요..
유일하게 입부분과 양옆에 로터링펜으로 먹선을 넣어줬었습니다..
.
.
이건 제가 대학교때 마지막으로 만들던 녀석입니다.
저는 주로 이런식으로 나름대로 개조를 했었습니다.
여러 부품을 나만의 방식으로 조합해서 만드는 거지요..
.
이거 완성못하고 군대갔었고..
이후 회사입사하고 사회생활하느라 결국 손대지 못했습니다.
.
ZZ건담을 베이스로 개조했었습니다.
.
.
.
너무 긴것 같네요..
뭐 이런것 보여줄려고 하시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여러분께 올려드립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odeling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콤프레샤 (0) | 2005.02.17 |
---|---|
어릴적 꿈 모스피더 (0) | 2005.01.05 |
액시즈! (0) | 2004.12.19 |
5년만의 프라박스 개봉기.2 (0) | 2004.12.18 |
`클립아트`라는 주제로 만든 로봇입니다. (0) | 200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