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8. 02:47

SF의 고전이자 스타워즈보다 더 방대한 세계관과

과학적 근거들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랙

기존의 TV시리즈나 영화를 제대로 본적은 없었지만

어린시절부터 뾰족귀의 "스포크"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스타트랙이 요즈음 영화들의 대세인 프리퀄방식을 도입해서

승무원들의 젊은시절을 그렸다고 하니 이전부터 보고싶었는데

극장에서 못보고 이제서야 봤습니다.

보는동안 평소 알고있던 물리학지식들로 특이점, 중력붕괴 등등의 단어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는데

"붉은 물질"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특히 행성중간에 블랙홀을 만들어서 행성을 스스로 붕괴시키는 CG묘사는 정말 그럴듯 하더군요..




정말 실제로 저런일이 일어난다면 2012영화의 재앙은 새발의 피죠...

그 행성에 사는 생명체에게는 절대 피할수 없는 최고의 재앙이니까요..

스타트렉이 과학에 미친 영향은 정말 대단하죠..

한 블로그의 포스팅을 소개합니다. http://hypervandervilt.tistory.com/35

제가 조금씩 기획하고 있는 LZC 프로젝트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사실 스타트렉과 전혀 상관없이 그냥 평소 공상하면서 생각한 것인데..

스타트렉에서이미 다 나온 이야기들이네요...

이런경우 설정과 이야기가 좋으면 그냥 넘어가지만

별로 재미없으면 카피했다는 소리 듣죠...

우주선 디자인도 너무나 멋지더군요..



나름 멋진 디자인의 바이크도 나오구요..

이 영화의 백미인 "엔터프라이즈 우주선"

역시 첫 이야기라 그런지 오리지널 디자인 그대로였습니다.






저는 그냥 우주선 위주로장면들을 골랐는데

인물위주로 저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잘 리뷰하신 분의 포스팅도 소개합니다.

http://isblog.joins.com/fivecard/397

더하여서 제 연구실에 있는 스타트렉 우주선 모형들도 다시금 보게 되네요..

(이거 뭐.. 뒤에 있는 만화책들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도 않군요..)

SF의 세계에 왠지 좀더 발을 들여놓은 느낌입니다.


요즈음 저작권이 강화되어서 이런 스크린캡쳐도 모두 저작권에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만...

나름 인상깊게 본 영화라 그냥 이렇게 남기고 싶었습니다.

태클 들어오면 그냥 비공개로 해야지요..^^

안보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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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건담
2010. 6. 18. 16:34

















Posted by z건담
2010. 6. 18. 16:20

텀블러는 기존 배트모빌과는 완전히 차별된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남겼죠.. 물론 저도 완전히 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선이 많은 디자인을 좋아하거든요!!

알고보니 험비와 람보르기니를 합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배트모빌과 관련 프라모델에 관한이야기를자세하게 적으신

네이버 파​란​날​개​ (sobriety21)님의 포스팅을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sobriety21/90047016892

재미있는 것은 영화속의 텀블러는 실제로 운영가능하게 만든것이라는 군요..




물론 반다이에서 EX로 프라가 나오기도 했지만

큰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1/35라는 스케일은 너무 작았거든요..

그런데.. 작년 이맘때쯤 인터넷에서 본 12인치 피규어싸이즈로 나온

텀블러는정말 한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그 많은 사진들을 모두 다운받아서 저장했었죠..

아래는 그 때의 몇장의 사진입니다.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가격도엄청 비쌀것 같고구매할 수 있는 곳도 모르고 해서

저와는 상관없는 것이라 여기고 그냥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후.. 얼마전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http://blog.naver.com/msz009/106284598

제가 최근에 반다이에서 나온 1/6 아키라 바이크에 확 꽃혔습니다.

너무나 멋지더군요..


그런데 이게 12인치 피규어 탈것이라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녀석을 중고로 구할수 있는지인터넷을 뒤지다가 그만 12인치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거지요..

돌아다니다 보니 그동안 감상만 하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아이언맨씨리즈나 배트맨씨리즈에 다시한번 눈을 뜬 겁니다.

(사진은 아이피규어의 skyjhy님, holyzard79님콜렉션입니다.)

게다가멋진 배트모빌 텀블러도 현실적인 가격에서 구할수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발동한 쓸데없는 경제관념...

'작은 아키라 바이크보다 커다란 배트모빌이 더 가격대 용량이 크다~!'

그래서 아키라 바이크에서 시작한 지름신은 배트모빌 구매로 바뀌었습니다.

뜻이있으면 길이 있는법! (공부를 이렇게 해봐라!!)

모 사이트의 한 회원으로부터 텀블러와 케이스를 같이 판매하는 매물을 발견했습니다.

케이스까지 생각해볼때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난 또 한장의 사진..

(사진은 네이버 WC님의 블로그에 서 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woong0731/60068323022

인터넷에서 스타워즈 콜렉션으로 유명한 WC님의거실이 생각났기 때문에

저도 이렇게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와의 접촉...마눌님에게 둘러대기...밤늦게 자동차 가지고 가기...

골목길에서 자동차 흠집...마눌님에게 들키기...싹싹빌기...마지막으로 용서받기(정말 마지막?)...

등등의 엄청난 일을 보내고 입양(?)에 성공했습니다.

케이스덕분에 먼지하나 없이 새것과 같더군요.
저렴한 가격에 양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파와의 크기비교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큽니다!

큰것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큰지는 몰랐습니다.
와이프도 너무크다고 하네요. (다시 팔아라는말인지,,)
거실 소파에 앉아서 바라만 봐도 듬직합니다.^^


마지막으로처음에 생각한것처럼거실에테이블처럼 배치해 봤습니다.

유리가 아닌 5mm아크릴이라진짜로 사용하기에는무리가 따르지만
그래도 몇일 그냥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와이프의 한마디에 계획을 접었습니다.

"친척들 놀러오면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렇습니다. 저는 조카들로 부터 이녀석을 지켜낼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마눌님의 도움을 얻어 제 연구실로 옮겼습니다.

(도저히 혼자 옮길 수 없는 크기입니다...고마워 마눌님..T_T)


들여놓고 보니 연구실에 있는 다른 어떤 피규어나 프라보다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네요!!!!

조만간 연구실 전체 사진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이렇게 놓고보니옆에 배트맨도 있어야겠네요...

아.. 프라에서 레진으로...

그리고 저는 이제 건너서는 안되는
12인치 세계까지 건너나 봅니다..

이상 별건 아닌 이야기를 길게 적은것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많은 사연이 있는 이야기라서요..^^

여러분 모두 즐모형!!

Posted by z건담
2010. 2. 6. 01:20

목요일 아침에 갑자기 벨소리가 들렸습니다.

벨소리를 듣자 마자 감이 확 오더군요..

네.. 가필드 님이 보내주신 유니콘 뿔입니다.

정말 뽁뽁이로 안전하게 포장해 주셨더라구요

정성스러운 2중 포장

드디어 본모습을 들어내는 황금색 뿔~!


가필드님 감사합니다.

몇일 일때문에 바빠서 이제서야 달증인증샷을 올립니다.

유니콘은 광주에 있어서 광주에 내려가서 착용샷 올리겠습니다.

전 무었으로 감사의 인사를 할 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달롱넷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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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