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제일 처음 FSS를 알게된건 고등학교때 친구가 빌려준 New type잡지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러던중 긴세월이 지나고96년 회사에서 입사해서부터 인터넷이 사용하면서
알게된 곳이 Hobby link japan입니다.
그대당시는 지금보다 훨씬더 품목이 적어서 한눈에 FSS를 찾을 수 있기는 했습니다.
그때 바로한눈에 들어온 녀석은 KOG도 아니고 Led mirage도 아닌 바로 이녀석입니다.
거대한 버스터 포... 한눈에 반했습니다.
http://www.hlj.com/product/KYDFS100SP
하지만 그때당시는 리캐라는 것을 몰랐고 한화로 30만원 가까이 육박하기에
그냥 군침만 삼켰죠.
그리고 오랜세월이 지나 대학원을 마치면서 봉인되었던 프라박스는 열리게 되고
다시금 모형에 불타오르다 드디어 올해부터 모형의 마지막 구렁텅이인
레진의 세계에 빠지게 되면서 리캐스팅 시장을 이제서야 알게 된것입니다.
드디어 저의 로망 슈펠타 룬버젼도 최근에 리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룬버젼은 카이요도와 보크스 2개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죠.
그리고 저에게 충격을 준 그것은
카이요도제품이며 니시야마가원형사임도 정확히 알게되었습니다.
http://members.jcom.home.ne.jp/silicon-tribe/schpeltor.html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마모루 나가노의 디자인은 항상 일반적 생각을 넘어서는 듯 합니다.
저는 부리나케 리캐스팅 제품을 찾아봤지만
리캐스팅 회사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중고장터에 사고싶다는 연락만을남기고 기다리는저에게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결국그녀석이 제손에 들어왔습니다.!!!
너무기뻐 박스샷과 개봉샷도 찍지 않고 그대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중견 리캐스팅 업체라 상태도 아주 좋더군요..
단차도 거의 없고 게이트만 다듬으니 딱딱 맞더군요
여러분은 그런적 없으십니까?
여러분에게 감동을 준 한장의 사진속 제품을 직접 손으로 만지게 될때의 그 전율~!
추억의 한장이 눈앞의 현실이 될때의 흥분!
손이 찌릿찌릿 하더군요!!
엄청 바쁜 하루하루였지만 이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자석도 심어보고..황동선도 박았습니다.
좀 서툴긴 하지만 정말 너무너무 작업이 즐거웠습니다. (아! 이맛에 모형하는 거지요..)
이 아름다운 버스트 포!
감동이 좔좔 흐르지 않습니까? (이 억지주장은 뭐냐!)
아..
바빠서 사진을 더 찍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
둥..
아래의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한장..
그렇습니다. 1/35의 슈펠타 입니다.
아..
이녀석이 저 거대한 버스트런쳐를 가지고 서있다면..
정말..
충격의 물결이..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디테일에서는 1/100 Twintwer보다 떨어지겠지만
높이면에서는 오히려 더 크지 않을까요? 거의 제 키만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1/35 슈펠타를 사서 버스터포를 자작하고 싶어집니다...
언젠가 한번 해봐야죠..
이꿈도 한번 이루어 보고싶네요^^
정말 모형은 삶의 큰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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